본문 바로가기

내 직업은 주부

장복산 조각공원/창원 편백 치유의 숲/창원시 가볼만 한 곳/계획에 없는 긴 산책

728x90

주말!!! 햇살이 뜨겁게 느껴지는 일상이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가볍게 집 근처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을 걷다 가까이에 조각공원이 있다며 한번 걸어가 보자고 하고 걸었다.

장복산 조각공원

 

장복산조각공원

경남 창원시 진해구 태백동 산 84-3

place.map.kakao.com

장복산은 몇번 올랐지만 조각공원은 처음 가봤어요.
장복산은 진해와 창원을 경계 위치한 해발 582m의 산입니다.
입구에 있는 안내도를 먼저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저희 가족은 내수면 생태공원을 한 바퀴 돌고 조각공원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더위와 갈증이 최고조에 있었습니다.
계획 없이 올라오게 된 조각공원이라 물을 미리 준비하지 못했어요.
아들이 갈증에 힘들어해 조각공원 안에 있는 카페에서 더위도 시킬 겸 해서 들어갔어요.
책도 읽을수 있는 북카페 형식으로 되어있어 아들이 무척 마음에 들어했어요.

카페 내부도 심플하고 편백 나무로 테이블과 의자를 만들어 향기가 좋았어요.

남편이랑 저는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ice로 아들은 망고 스무디를 마셨습니다.
아들은 이곳의 책에 필이 꽂혀 음료는 뒤전이고 책 읽기에 빠져 가자고 해도 일어서지 않아 한참을 있었네요.

조각 공원답게 산책로마다 여러 가지 조각품들이 있었어요.

조각공원의 산책로는 모두 데크로 꾸며져 있는데요 데크 넓이가 넓어 그곳에 돗자리를 펴고 가족들이 나들이를 많이 나왔더라고요.
그중 정말 너무 부럽고 아름답게 보이는 모녀가 있어 살짝 찍어봤어요.
아빠가 초등 3~4학년 정도 되는 딸에게 책을 읽어주고 계시더라고요.

다음에 아들과 함께 이렇게 시간 보내기로 하고 조각공원을 걸었네요.

정말 날씨가 너무 좋아 초록의 모습이 더 화려한 날이었습니다.

조각품들이 이곳저곳 많았는데 아들과 무슨 내용의 작품일까??? 이야기하며 걷다 보니 훌쩍 시간이 갔습니다.

아래 작품은 중력이라고 하더라고요.

조각공원 옆에는 편백 치유의 숲이 있어요.

편백나무 향으로 마음까지 치유하는 치유의 숲은 숲길 탐방로가 있어 힐링 공간입니다.

이번에는 이곳에는 못 가봤는데, 다시 편백 치유의 숲도 가보고 소개드릴게요.

점점 더워지는 여름에 성큼 다가왔어요.

더위 조심하시고, 건강 챙기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