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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방학중이신 아드님은 만화책 삼매경에 푹~빠져 있어요.
제가 이래도 아이 독서 습관 고쳐 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코로나로 모든게 흐지부지...
아들이 요즘 읽고 있는 만화책은 「일제강점기 보물찾기」입니다.
만화속 등장 인물들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배꼽을 잡나봐요.
하루에 열두번도 더 포복절도하며 "엄마~ 이거봐요! ㅋㅋ"이 주요 대사입니다.
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하는 만화책의 단점이 얕은 지식을 배경으로 아이들에게 내가 또래보다 많이 알아! 하는 우월적 지식 수준이라 착각하게 만든다는거죠.
정말 저도 아이 질문에 깜짝!깜짝! 놀랄때가 있어요.
암튼, 그래서 저는 될 수 있으면 만화책보다 그림책을 선호합니다.
아이가 일제강점기 만화를 읽으며 일본 나쁘다, 나쁘다를 가장 많이 이야기해요.
그러면서 그림을 그린걸 보여주는데...저는 완전 감동 받았네요.
아이에게 최고의 복수는 결정적 한방인 똥침!!!
분노 표출이 창의적이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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