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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신

초등학교 1학년 - 그림일기쓰기/여름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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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솔직히 걱정이 많이 되는 날이기도 했어요.
제가 병원에 있다보니 아빠가 잠깐 외출해서 수업을 도와주기로 했어요.
교육에 대한 아빠의 무관심이 아이를 통해 온라인 수업이 어떤것인지 알게되는 날이기도 했나봐요.
아이가 이렇게 저렇게 하면 된다며 조근조근 알려줬다네요.
정말 이럴때보면 내 아이의 성장이 눈에 보이는것 같아요.
오늘은 그림일기쓰기를 직접하는 날이었습니다.

그림일기의 특징은 3가지예요.

1. 날짜,요일,날씨를 꼭 쓴다.
2. 글로 표현하기 ; 그날 있었던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쓰고, 자신의 생각이나 느낀점으로 마무리한다.
3. 그림그리기 ; 그날 있었던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그리기
이것을 기억하고 그림일기를 써야합니다.
아들이 이걸 기억하고 그림일기를 썼을까요?

엄마가 아픈거에 많이 놀랐나봐요.
아이에게 제일 미안하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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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림일기에서 자신의 의견이 없네요.

다음은 여름에 대한 그림그리기예요.
얼마전 태풍 바비에 대한 기억이 강했나보네요.

우산이 뒤집어진 그림을 그렸네요.
오늘 거의 모든걸 혼자 다 했다고하니 대견하네요.
엄마의 걱정과는 다르게 혼자서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