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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100권

오늘부터 딱 1년, 이기적으로 살기로 했다-1년 열두 달 온전히 나로 살며 깨달은 것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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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는 순간 꼭! 읽어봐야지 하는 책이었다.

지금 인기 있는 도서들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글이 <나를 위한 삶을 살아라!>이다.

즉,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라는 것이라 생각해요.

우리는 많은 이유와 변명들로 그러지 못한 삶을 살아가고 있어요.

나를 먼저 생각하기보다 가족을 남편을 아이를 먼저 생각하는 삶에 익숙하니깐요.

솔직히 이런 삶을 스스로  선택했다 보다는 선택을 강요받은 거겠죠.

사회가, 가정이, 나 스스로가 말이에요.

 

이 책에서는 유명인들의 명언들을 많이 인용했어요.

"작가는 내일은 늦을지도 모른다, 언젠가를 오늘로 바꿔라" 등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의 생활과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의 후기를 여러 날 쓰다, 지우다를 반복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갑자기 찾아온 허리 통증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어요.

솔직히 저는 이 책을 읽으며 1년도 안 바란다... 다만 일주일만이라도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자!

라는 생각까지는 갈 수 있었어요.

뜻하지 않게 주어진 8일의 생활... 누워서 나 스스로 1cm도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이

눈물이 날만큼 무섭고,  짜증이 났어요.

그때 깨달았아요.

건강이 최우선이다.

지금 당장 결정한 것을 하려고 해도 건강하지 않다면 그 모든 결정은 물거품이 되는 거죠.

그래서 저는 지금 당장 내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바꿨습니다.

 

이 책을 읽을 때 나의 마음을 때리던 좋은 글귀는 이제 저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아요.

하지만, 어떤 것으로도 부정될 수 없는 한 가지!!! 지금 현재에 충실하자입니다.

저는 지금, 저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려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이 아니라 저에게 좋은 사람이 되겠다 다짐합니다.

 

우리 모두는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낄 권리를 부여받았습니다.

이 권한을 허투루 사용하지 마시고, 지금! 나를!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행복하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