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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신

주말 아이랑 삼각김밥 만들어 먹었어요/쾌걸 조로리 시리즈/책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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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서관에서 빌려온 「쾌걸 조로리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고 있는 초등학교 1학년 아들입니다.

 

 

이 책 엄청 유명한가봐요. 시리즈가 어마무시하네요.

 

책 속에 삼각김밥이 자주 등장하더라고요.

아들이 삼각김밥을 먹고 싶다고 계속 이야기하네요.

편의점에서 사다 주겠다니 싫다고 하고, 엄마가 직접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아~정말!!!!  어쩌겠어요. 난 엄마니깐요.

다행스럽게도 코로나 19가 유행하던 2월에 사놓은 삼각김밥 재료가 있었어요.

요즘 백김치 참치 볶음에 빠진 아들 덕에 속 재료는 이거다 싶었어요.

 

*   아 이 랑 함 께 만 드 는 삼 각 김 밥   *

 

1. 광천김 삼각김밥용으로 준비했어요.

   김병만 씨를 전혀 모르는 아들은 일본 사람이냐고 묻습니다. 글자가 일본 글자라고요 ㅋ

 

 

뒷면에 삼각김밥 만드는 법이 설명되어 있어요.

솔직히 저는 봐도 모르겠더라고요.

 

 

삼각김밥용 10장이랑 삼각틀이 들어있어요.

 

 

2. 갓 지은 하얀 쌀밥을 준비합니다.

  밥에 미리 간을 합니다(참기름, 소금, 깨소금)

 

참기름을 듬뿍 넣었어요.
참깨도 듬뿍!!
소금은 적당량을 넣어줍니다.
젓가락으로 골고루 섞어주세요.

 

3 삼각용 김밥김을 깔고 삼각틀에 밥을 올려줍니다.

 

아들 옆에 조로리 책이 보입니다.

 

4. 백김치 참치 볶음을 중간에 올려 줍니다.

 

 

5. 다시 밥을 올리면 끝입니다.

 

 

6. 삼각김밥 틀을 빼주고 김밥을 잘 싸주면 됩니다.

 

 

7. 완성된 삼각김밥입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삼각김밥이랑 똑같아요.

 

 

 

아들과 함께 삼각김밥 만들기 아들도 좋아하고 엄마도 별 힘들이지 않은 한 끼 완성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삼각김밥 정말 맛있다면 3개를 순삭~했어요.

아들의 점점 늘어나는 식욕이 요즘은 살짝 두렵긴 해요.ㅎ

책놀이도 함께한 주말 점심 즐겁게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