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미니멀 라이프가 대세가 된 적이 있죠!
사실 저도 그 대세에 한몫을 했습니다.
개인적 저의 미니멀이라 하면 집안에 군더더기 하나 없고 깔끔한 살림살이라고
단정적으로 믿고 실천하려 했었죠.
한때 싱크대 비워내기, 옷장, 이불장 비워내기 등등 많이도 따라 시도했습니다.
인생에 저는 항상 나는 없고 주변인의 생각에 끌려가는 삶을 선택해 실천해 왔었어요.
그러면서 그 생각은 나의 것, 나만의 생각이라 단정하며 살아온 삶이죠.
뱁새가 황새따라가면 가랑이 찢어진다는 속담도 있잖아요.
저도 저를 너무 몰랐어요. 솔직히 지금도 잘 안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요.
그래서 그만큼 포기가 빨랐어요.
왜!! 또다른 누군가의 생각을 쫒으면 되니깐요.
이렇게 채워지지 않는 나의 마음은 신기루 같은 뜬구름 잡기만을 행한 삶이 아니었나? 홀로 많은 생각을 합니다.
스스로 고민의 시간을 가질 때 이웃 블로거 네이프리님의 블로그에서 접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은후 왠지 허공에 있는 듯한 나의 생각들을 조금씩 모으고 정리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아요.
앞으로 나의 삶에서 중요한 것만 남겨야 할 이유를 찾은 것 같고,
나의 가치 나무를 그려보며 나에 대한 생각을 객관화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 에리카 라인 - 나는 인생에서 중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
![](https://blog.kakaocdn.net/dn/cLgA3X/btqExtqG2cL/6OKa2NGYmBtM1tIKAFDnjK/img.jpg)
읽으면서 마음에 드는 본문 내용을 올려 봅니다.
내가 당신에게 권하는 변화의 핵심은 가치관에 따르는 삶, 다시 말해 외적으로 보이는 것보다 내적으로 훨씬 더 뿌듯함을 느끼는 삶을 사는 것이다.
- p. 43
사람들은 통상 미니멀리즘이라고 생각하는 것, 즉 잡동사니 정리하기 , 필요한 것만 소유하기 같은 것들은 이 과정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진정한 미니멀리스트의 방식이란 로렌의 그랬듯이 일상적인 선택에도 자신이 진정으로 소망하는 것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을 의미한다.
- p. 63
삶의 매우 중요한 한 가지 교훈은 다른 사람을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뿐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 교훈을 자주 잊는다. 나의 친구, 룸메이트, 아이, 배우자가 한 가지만 바꾸면 만사가 더 나아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 또한 다른 사람들 못지않게 이 함정에 많이 빠진다.
- p 98
자신이 원하는 방식대로 살아가기에 너무 늦은때란 없다.
- p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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