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 창원시 관내 도서관 일부개관 시작/학년별 등교수업 시작시기

기다리고 기다리던 교육부의 학년별 등교 수업 시작 시기가 발표되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을 보며 짠~한 마음이 컸던 엄마로서 걱정과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환영의 발표였습니다.

모든 부모님의 마음이 저와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5월 3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다는 발표를 시작으로

5월 4일 교육부에서는 "학년별 등교 수업 시작 시기"를 발표했습니다.

 

★  유. 초. 중. 고. 특수학교  ★

학년별 등교 수업 시작 시기

단계	일정	등교 대상
		고등학교	중학교	초등학교
우선 단계	5.13.(수)	고3	-	-
1단계	5.20.(수)	고2	중3	초1-2 + 유치원
2단계	5.27.(수)	고1	중2	초3-4
3단계	6.1.(월)	-	중1	초5-6

학년별 등교 수업 시작 시기가 결정되었지만, 앞으로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들이 남아 있죠.

앞으로도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잘 실천해야겠습니다.

 

* 생활 속 거리 두기란?

 

일상에서의 활동과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병행하는 새로운 일상의 방역체계로서 생활 방역이 논의된 바 있으나

전문가들의 의견수렴 과정에서 생활 방역체계는 개인과 집단의 위생관리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거리두기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생활 방역이란 명칭이 사회적 거리두기의 종료로 오인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고, 이에 따라 ‘일상에서 계속되는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명칭을 변경하였다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는 많은 변화를 맞이 했습니다.

거의 모든 공공시설이 문을 닫았죠.

도서관도 그중 한 곳입니다.

거의 모든 도서관이 2월 23일부터 잠정 휴관을 결정해 지금까지 휴관 상태입니다.

이번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45일 만인 5월 6일부터 코로나 19 대응을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발표로 도서관의 부분적 개관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저의 아들이 5월 6일이 학교 가는 날 보다 더 기쁜 날이고 기대되는 날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창원시 관내의 도서관 일부 개관 소식을 전합니다.

 

1.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   http://cwlib.gne.go.kr/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

 

 

부분 개관이지만 상당히 기대하고 있어요.

창원도서관에서는 부분 운영 재개 당일 초록 다육이를 나눔 한다고 합니다.

1인 1개씩이라네요.

저도 꼭!!! 받고 싶어요.

2. 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 지혜의 바다 분관   http://jhlib.gne.go.kr/

경상남도교육청 지혜의바다

 

3. 창원시 산하 공공 및 작은 도서관

창원에는 마을 도서관이 많아요.

 

코로나 19 사태가 발생하기 전 아들과 저의 데이트 장소는 관내 도서관이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의 딱딱하던 도서관이 아니라 조금은 더 자유롭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 곳이라 아이가 좋아하는 것 같아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면서 아이가 가장 많이 한 이야기가 도서관에 가고 싶다는 것이었거든요.

 

코로나 19가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한 발짝씩 일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의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도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해

그동안 의료진, 질병관리본부, 정부 그리고 모든 국민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우리 모두는 칭찬받아 마땅한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