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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서포터즈 활동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지혜의바다 소식지 8월호/홍보 서포터즈/7월 응모행사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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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최고의 절정을 향해 마지막 스퍼트로 질주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요즘입니다. 절기상 입추를 지나며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듯하다가도 다시 본연의 여름 찜통으로 돌아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런 날 저는 아들과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에서 여름과 맞서기로 했습니다.


더위를 피해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으로 온 날, 우선 7월 응모행사 당첨 소식에 1층에서 상품인 양산을 수령했습니다.
도서관의 시원한 공기가 반갑기는 했지만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많은 이용자들이 모여 앉을자리 찾기를 해야 하는 기이한 현상과 맞닥뜨렸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2층의 꿈테이블은 빈자리 없이 빼곡히 사람들이 자리 잡았고, 나머지 자리도 역시나 한 곳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쫓기듯 찾은 지혜쉼터에 빈자리가 있어 이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2024 하루 한 장 독서 여행"에 참여하고 있는 아들이 읽을 책 몇 권과 제가 다시 읽고 싶은 "2024년 경남독서한마당" 선정도서 몇 권을 대출했습니다. <돌봄의 온도>는 지금 저에게 당면한 과제이자 제 마음의 혼란스러움을 어떻게 관리할지 고민인 시점에서 다시 읽으면 마음에 도움이 될 듯해 다시 대출했습니다. 
 

 
지혜쉼터는 간단하게 간신을 먹을 수 있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라 조금 많이 소란스러웠습니다. 가지고 간 책을 펼쳐 읽을 부분을 찾아 읽지만 동공만 좌우로 움직일 뿐 마음과 정신은 소란에 휩쓸려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그래도 시원하게 휴식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더위가 이렇게 기승을 부려도 곧 사라질 일입니다. 더위가 힘들어 짜증이 부쩍 늘었거나 시원하게 책 읽기를 원하시는 분은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으로 오세요. 휴식과 편안함이 있는 곳입니다. 더위에 지지 않을 마음 가짐! 장착해 드리겠습니다.
 
 
 

*위 글은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도서관의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