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하고 연분홍 3월을 지나 연초록 4월은 웬일인지 흐릿하거나 뿌연 날이 많습니다.
사람의 기분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잖아요. 아마 그럴 거예요. 제가 그렇거든요.
그러니 흐릿하고 뿌연 날이 반복될수록 기운이 내려앉는 건 저뿐만 그런 게 아니겠죠? 😭
그래도 연초록 잎들이 점점 짙어지는 모습을 보니 없던 기운도 솟아납니다.
우리 함께 초록의 희망이 마음으로 스며들도록 자리를 마련해 두자고요.
제가 자주 찾는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이 벌써, 어느새 5살이 되었습니다.
저와 아들이 처음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에 찾았던 때.
누구보다 앙증맞고 귀여워 온 세상을 빛나게 하던 아들도 도서관과 함께 벌써, 어느새 11살이 되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내 아들이 성장하는 순간마다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이 함께였어 너무도 행복했습니다.
매년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는 점점 늘어났습니다.
도서관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행사가 이용자를 환호하게 했습니다.
우리 모든 이용자는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과 함께 성장을 이루었다고 봐도 무관하겠죠.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홍보서포터즈 4월 미션_개관5주년 축하메시지 남기기입니다.
2018년 4월 13일 성대하게 지역주민의 독서,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독서문화공간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앞으로 5년 50년 500년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랜더마크 도서관이 되길 희망합니다.
그 시간 속에 우리들도 함께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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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4월 테마가 <지속가능>입니다.
지속가능이란 단어에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에너지가 포함되어 있는지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걸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이 하겠다는 것은 대단한 결심이고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인간과 자연, 환경의 지속가능, 지역사회와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의 지속가능 등 다양한 측면의 행사를 말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매월 주요 행사 입간판입니다. 종이상자를 이용해 직접 손글씨 쓰고 예쁘게 꾸민 것이 품이 얼마나 많이 가는지 사서님들의 노력이 없다면 가능하지도 않고, 꾸준히 지속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도서관을 찾을 때마다 행사 입간판 앞에서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사서님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고마움을 표현하는 나름 저만의 의식 같은 행동이라고 할 수 있죠.
이용자로서 뻔뻔할 수 있지만, 사서님들의 지치지 않는 노력 계속되길 욕심내 봅니다.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개관 5주년 책봄 축제를 준비하며 예쁘게 꾸민 도서관 모습입니다.
하나하나 얼마나 신경 썼는지 알겠더라고요.
노란 우산으로 도서관 내부를 꾸민 모습은 정말 으뜸입니다.
23. 4. 12.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며 봉투에 적힌 '책 속 한 줄' 만으로 대출할 책을 골라 대출하는 BLIND BOOK 코너입니다.
우연히 마주하는 좋은 책과의 만남이 얼마나 설레고 기대되는지 경험해 보세요.
이렇게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고 전시된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으로 주말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계획 어떠세요?
책은 우리의 상상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다양하고 다채로운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우리 4월 어느 날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에서 우연히 만나도 반갑게 눈인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에서 만나요.~~
*위 글은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sns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