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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서포터즈 활동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창도캐스터/3월 독서캠페인/창도캐스터 독서캠페인_오늘도 도서관 가는 날/창원도서관/벚꽃 길/창원도서관 행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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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으로 일어나면 제일 먼저 확인하는 게 오늘의 날씨입니다.
차가운 겨울바람을 밀어내고 따뜻하고 노곤노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봄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오늘 아침의 날씨는 흐릿하고 축축한 느낌까지 있는 그런 날입니다.
등교하는 아들에게 우산을 들려 보내야 하나? 고민을 덤으로 선물 받은 시간이었지만, 그냥 보냈습니다. 
봄은 은근슬쩍 변덕스러움이 있으니깐요. 제가 생각하기에 그렇다는 겁니다.
 
아들을 등교시키고 저는 언제나처럼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으로 향했습니다.
등교하는 아들과 창원의 관광 특수는 봄이라며 장담의 말을 주고받았는데, 정말 벌써 벚꽃이 어제랑 사뭇 달라 있어 놀랐습니다.
창원의 벚꽃 개화시기가 3월 21일이라고 하던데 오늘이 딱 그날입니다. 그런데 비라도 내린다면 저는 정말 슬퍼할 겁니다. 어느 봄날보다 더 화려하게 필 예정인 벚꽃이 소리 소문 없이 지면 안되니깐요. 꼭 지켜내야 합니다. 화려한 봄을 느끼고 싶거든요. (○` 3′○)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도 벚꽃으로 유명하죠. 교육단지의 아름드리나무에서 피는 벚꽃은 안 이쁠 수가 없죠. 벚꽃비 마음껏 맞아 보고 싶다면 창원도서관으로 오세요.
 이번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 <3월 독서캠페인_오늘도 도서관 가는 날>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도서관에 왔습니다.


◈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 _ 창도캐스터(3기) 3월 독서캠페인; 오늘도 도서관 가는 날  ◈ 

우선 저는 도서관으로 진입하는 도로에서 "우와~" 탄성을 크게 한 번 질렀습니다.
제법 많은 벚나무들이 팝콘을 터트리기 시작했더라고요. 그런데, 아쉽게도 날씨가 끄물끄물해 사진으로 예쁘게 담을 수 없어 제 마음에 차곡차곡 예쁘게 담아 글로 보여 드립니다. 

창원도서관 진입로 앞에 계절마다 바뀌는 글귀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거기에 띄엄띄엄 벚꽃도 보이는군요.
화려한 아침의 햇살과 함께 담았다면 더없이 예쁜 모습이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어디 오늘뿐인가요! 내일도 모레도 쭈욱 오면 되는 것을요. 근데 흐려도 이쁜 건 숨길 수 없나 봅니다. 예쁩니다.

이렇게 오늘도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 책담에 앉아 있습니다.
책담은 이제 많은 분들이 멋진 공간으로 알고 계실 겁니다. 흐린 날의 책담 모습과 그 뒤로 꿈담 모습까지 웅장함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덤으로 꿈담의 뒷모습까지 담아봤습니다.
아직은 조금 삭막한 모습이지만 곧 화려한 봄, 싱그러운 여름, 알록달록 가을, 차가운 겨울까지 담아낼 대단한 장소가 될 거란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오르락내리락거리며 들뜨는 기분입니다.

창원도서관에 왔으니 도서관 행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창원도서관의 '2023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입니다. 
창원도서관과 함께 읽을 한 책을 투표하는 이름하여 「한 책 원픽(ONEPICK) 」 행사입니다.
 
- 기간 : 3. 17.(금) ~ 4. 5.(수)
- 내용 : 후보 도서 중 일반 도서 1권, 어린이 도서 1권 투표
- 방법 : 책담, 꿈담 1층 투표 참여 또는 온라인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의 후보 도서 중  읽고 싶은 책에 스티커 붙이기가 현재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반 도서 1권, 어린이 도서 1권을 투표해 우리가 선택한 책 읽기 함께 해 보아요.
제 아들도 자신의 귀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두 번째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귀가 쫑긋할 반가운 소식입니다. 2022년에는 도서관의 여러 사정으로 건너뛰었던 행사죠. 바로 「2023년 콩콩 독서계단 밟기」입니다.
 

  • 운영기간 : 2023. 3. 21. ~ 12. 5.
  • 운영대상 : 유아(5~7세), 초등(1~6학년)
  • 운영인원 : 유아, 초등 각각 200명(선착순)
  • 참가신청 : 3. 21.(화) ~ 책담 1층 방문 신청
  • 문의 : 055)278-2854(책담 1층)

이번에는 친절하게도 콩콩 독서계단 밟기 단계별 성공 시 주어지는 선물도 전시되어 있어 관심 없는 아이들 구미도 확~ 당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들이랑 짧아 아쉬운 벚꽃도 구경하시고, 창원도서관의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해 보는 건 어떨까요?
독서에는 계절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매일매일이 독서하기 좋은 날이죠.
아이에게 책 읽으라! 읽으라! 하는 말보다 함께 손잡고 도서관으로 와 읽고 싶은 다양한 책 스스로 찾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우리 부모님들이 제공해 주자고요. 그럼 아이는 어느 순간 책 읽는 아이로 짜잔~ 변신해 있을지 모릅니다.
 
 
*위 글은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 sns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