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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서포터즈 활동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sns 홍보 서포터즈/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행사/대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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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등으로 스치는 바람이 곧 향긋한 꽃내를 데리고 오겠다는 신호를 보내는 듯하게 지나갑니다.
며칠 전 다녀온 배내천 트레킹길에서 본 매화꽃의 향기가 바람에 실려서 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봄이 성큼 우리 앞으로 다가왔다는 말이겠죠. 그래서일까요? 오늘 미세먼지가 나쁨이었습니다.

봄의 두 얼굴이라고 해야 할까요? 화사한 꽃이 만발해 향긋한 얼굴 뒤에 뿌옇고 목을 칼칼하게 하는 미세먼지가 많은 계절.
코로나로 3년을 내 얼굴이다 생각하고 사용했던 마스크를 드디어 벗나 했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벗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제발 올해 봄은 꽃이 만발해 화사하고 향기 가득한 날로만 채워지길 바랍니다. 미세먼지 안돼! 안돼!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대출 이벤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장기미이용도서 대출 이벤트_<잠든 책을 깨워 주세요> -  최근 3년간 한 번도 대출되지 않은 책을 깨워 3월이 왔음을 알려 주세요. 깨어나지 못한 책은 4월에 보존서고로 들어가 더 깊은 겨울잠에 들 예정입니다.

저는 아들이 다니는 학교 도서관에서 자원봉사를 했습니다.
서가에 빼곡하게 꽂혀 있는 책들이 아이들 손길을 애타게 기다렸으나, 정작 아이들은 신간 도서나 만화책 코너에만 애정을 보였어요. 서가에 꽂힌 재미있고 좋은 그림책, 동화책들이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의 사서님의 좋은 아이디어를 진작 알았으면 저도 학교 측에 제안을 해봤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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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도 오랫동안 이용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많은 도서가 보존서고로 들어가기 전 또 한 번 이용자들로부터 선택받을 기회를 주고자 대출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저도 냉큼 한 권 대출했습니다.

여러분들도 3월이 가기 전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을 찾아 장기미이용도서 한 권씩 대출해 보세요.

따뜻한 여러분들의 손길이 도서에게 사랑받을 충분한 책이라는 확신을 선물할 겁니다.

날씨가 좋아 책 읽기 좋은 봄날 우리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에서 방문해 대출합시다.

 

*위 글은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 sns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