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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입후기

창원시 커피 맛집/동네커피/동네커피 창원남양점/샌드위치&샐러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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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의 시작이 엊그제 같았는데(너무 식상한 표현이지만 사실이니깐요^^) 12월의 마지막날인 31일입니다.

새해에 항상 세우는 계획은 잘 지켜왔는지 되돌아봅니다. 솔직히 작심삼일을 벗어났다는 것에 의미를 둡니다.

올해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힘내고 다시 2023년 활기차고 힘 있게 시작해 보아요.༼ つ ◕_◕ ༽つ


▣   동네커피 창원남양점   ▣

점심시간 차도 마시고 싶고 배도 채우고 싶은데 시간은 넉넉하지 않다. 이럴 때는 한꺼번에 다 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동네커피 창원남양점입니다.

외관부터 뭔가 분위기가 확~느껴지는 느낌입니다. 평범한 듯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라탄 공예가 생각나는 곳으로 아기자기 꾸며놓았습니다. 그래서 더 멋스러운 걸까요?

화분들도 모두 생기 넘치게 푸르르고 좋았습니다.

동네커피의 시그니처가 바닐라라떼라고 알려져 있던데, 일단 메뉴판을 쭉 훑어봅니다.

햄에그 샌드위치랑 오리지널 닭가슴살 샐러드를 주문하면서 깔끔한 뒷맛을 생각하며 뜨아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카페 안을 둘러봤습니다. 

실내에 난방이 되지 않아 너무 추웠습니다. 주문한 음식과 커피가 나오자 바로  뜨거운 아메리카노 한 모금을 먼저 입으로 넣으며 속을 데웠습니다.

동네커피는 항상 집에서 배달을 주로 시켜 먹다 보니 매장에서 먹는 샌드위치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크기가 커 한 입으로 바로 넣을 수 없으니 줄줄 흐르는 게 주위 사람들에게 미안할 정도로 내 의지와 상관없이 지저분하게  먹게 됩니다.

샌드위치랑 커피를 마시는 동안 제법 사람들이 있어 사진을 못 찍었는데, 우리가 나올 때 사람들도 대부분 자리를 비웠어 사진으로 남겨봤습니다.

둥근 보름달에 동네커피가 살고 있는 느낌입니다.

의자들이 조금 독특했습니다. 정말 동네 마실 나와 아무 곳이나 툭 걸터앉아 커피 한잔 하는 기분이었다.

샌드위치랑 샐러드 맛있었고, 아메리카노도 제 입 안을 깔끔하게 했고 몸을 따뜻하게 데워줘  딱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