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의 신

2020-2021절기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어린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히든사이드 레고 보상

728x90

독감 예방접종이 올해만큼 시끄러운 해도 없습니다.

이것도 다 코로나 19의 영향이겠죠.

 

질병관리청   www.cdc.go.kr/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www.cdc.go.kr

만 13~18세 중·고등학생과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접종 사업이 9월 22일 시작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백신 일부가 유통 중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확인돼 접종 시작 하루 전 무료 독감 예방 정종이 전면 중단되었죠.

 

유통 중 상온 노출 사고로 접종이 중단됐던 겨울철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예방접종이 13일부터 전국 보건소 등에서 재개된다고 합니다. 당초 계획했던 지난달 22일 이후 약 20일 만입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 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접종사업 기간을 연령별로 구분했습니다.

9월 25일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대상 무료접종이 재개됐습니다.

오늘(10월 13일) 예방접종 대상은 만 13~18세 중·고등학생입니다

오는 19일부터는 만 70세 이상, 26일부터는 만 62~69세 등으로 순차 확대된다고 합니다.

 

저의 가족 3인도 어제 독감예방접종을 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 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접종 사업 기간을 연령별로 구분했지만, 유료 독감 예방접종 인구가 합세하니 예약 후 병원을 찾았지만 정말 북새통이었습니다.

이렇게 했어 안전한 예방접종이 될까????? 의문이 많이 드는 시간 었네요.

 

유독 병원을 무서워하고, 주사를 싫어하는 아들!!!(솔직히 병원, 주사 좋아하는 사람은 없죠 ㅠ)

저는 무엇이 되었던 보상을 주는 타입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은 보상을 걸었어요.

너무 싫다고 내일, 내일 하는 아들에게 계속 타협을 하다가는 관계가 엉망이 될듯해서였습니다.

아들이 사랑하는 레고 히든사이드가 보상이었습니다.(보상에 바로 반응했습니다.)

찾은 e마트의 완구코너에서 눈을 땔 수가 없었네요.

여자아이들 장난감에도 관심이 많아요^^
이곳에서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사고 싶은게 너무 많다는 아들! 그래서 고르는게 너무 힘들다는 아들!

그래도 스스로 자신이 가장 원하는 것을 선택해 오후에 만들고 신나게 놀았네요.

 

독감 접종을 맞은 아들의 반응

"엄마~무서워요 ㅠ, 맞는게 겁나요 ㅠ"

"엄마가 눈 가려줄까?"

"그럼 더 무섭다니깐요 ㅠ"

이렇게 대화하는 사이에 주사 맞는게 끝이 났어요.

"엄마! 정말 맞았어요? 하나도 안아팠는데, 제가 커서 그럴까요?"

ㅋㅋㅋ 정말 귀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