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의 신

순천만습지/순천만생태체험선/갈대/장뚱어/칠게/순천만정원/순천만천문대

728x90

코로나가 시작되기전 겨울의 끝자락에 순천만 천문대를 찾았다 날씨가 궂어 별구경을 못했어요.
아들은 그때의 기억이 계속계속 나는가봐요.
아들의 등살에 못 이겨 저희 가족은 순천만으로 왔어요.
제가 사는 창원은 먹구름이 잔뜩 껴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그래도 가고 싶다는 아들의 말에 출발했어요.

걱정과 다르게 날이 정말 좋아요.

날씨가 좋아요.
순천만의 상징 장뚱어랑 칠게입니다.
신났어요.

순천만의 갈대가 바람에 이리저리 너무나 이뻤어요.
갈대의 바닷속에 첨벙 뛰어든 기분이었어요.

갈대 숲 사이로 아들과 저는 게랑 장뚱어 찾기에 흠뻑 빠졌어요.

갈대길 사이사이에 쉼 공간이 많아 좋았네요.
게를 찾아 신나 엄마에게 알려줍니다.
신기하게 정말 많아요.

습지에 물이 너무 빠져 장뚱이 찾기는 쉽지가 않았습니다.

아들이 원하는 순천만생태체험선도 타봤어요.
20~30분간격으로 운항 중이였습니다.

배에 오르는 들뜬 발걸음...
배에서 보는 갯벌이 장관이었습니다.
시간 간격이 길지 않으니 체험선을 만나요.

아들은 순천이 이렇게 멋진 곳 이란걸 몰랐다며 신나합니다.

두루미의 고혹미!!!
갈매기도 무리 지어 먹이를 쉬어요.
배위의 모습이 그림 같아요.

순천만을 둘러 봤어요.
이제 다음 코스는 순천국가정원으로 갑니다.
순천국가정원이랑 천문대 이야기는 다음에 할게요.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네요.
모두 건강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