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다 맛 나는 꽁치 김치찌개 끓이기/동원 자연산 꽁치 통조림

날씨가 푹푹 찌는 무더운 여름입니다.

더우니 시원한 음식을 찾게 되는데요, 그래도 한국사람은 김치죠.

김치찌개가 너무 땅기는 어느 날... 텁텁한 고기 김치찌개 대신 바다의 시원함을 담은

꽁치 김치찌개를 만들어 먹어봤습니다.

정말 국물이 시원하니 정말 바다맛이 나는 듯했어요.

꽁치 통조림으로 끓인 김치찌개 소개합니다.

 

*   바 다 맛 나 는 꽁 치 김 치 찌 개 끓이 기   *

 

1. 무를 큼직하게 썰어 냄비 바닥에 깔아 줍니다.

   솔직히 무의 시원한 맛이 김치찌개의 맛을 점프시키죠.

2. 무 위에 묵은지 1/4쪽을 넣어 줍니다.

3. 저는 꽁치 통조림을 사용해 김치찌개를 끓였습니다.(동원 자연산 꽁치)

정제수랑 천일염만으로 국물이 정말 시원하네요.

4. 통조림 속의 꽁치는 그대로 두고 국물만 우선 냄비에 부어 끓입니다.

  통조림 속의 국물만으로 적으니 저는 만들어 놓은 육수를 함께 사용했습니다.

5. 이제 참을성을 발휘해 끓여 주세요. 여기에 설탕 1T만 첨가합니다.

6. 이렇게 1시간 정도 뭉근하게 끓여 무가 푹 익게 합니다.

   간이 잘 배인 무는 정말 밥 도독이죠.

   마지막에 통조림속의 꽁치를 넣고 끓이면 끝입니다.

   미리 무랑 김치를 끓여 놓고 식사시간에 맞춰 꽁치를 넣고 끓이다 보니  꽁치를 넣고 끓인 사진을 깜박했네요.

 

7. 이제 다 끓여진 김치찌개는 그릇에 담아내 밥이랑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무까지 정말 잘 익어 밥 도둑이 따로 없더라고요.

이틀에 걸쳐 먹었는데, 먹을 때마다 밥양이 초과해서 다이어트에는 별로인 것 같아요 ㅎ

아들도 꽁치도 잘 먹고 잘 익은 무도 맵다고 하면서도 맛있게 먹었어요.

여름의 더위를 바다 맛이 느껴지는 꽁치 김치찌개 한번 끓여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