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상추를 어떻게 먹을까? 고민이 많아요.
상추는 어린잎을 따 먹어야 상추가 더 잘 자란다고 하더라고요.
시댁에는 채소를 좋아하니 자식 사랑으로 텃밭에 상추가 가득 심어져 있어요.
이번 시댁 방문에서 유일하게 가지고 온 게 어린잎 상추예요.
제가 직접 텃밭에서 따왔어요.
상추로 겉절이도 만들어 먹고, 샐러드, 쌈 등으로 상차림을
푸짐하게 했는데, 이번에는 샌드위치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샌드위치 하면 꽃이 양상추잖아요.
아삭아삭한 양상추의 식감이 좋아서 샌드위치에 많이들 사용하는데
상추도 깨끗이 씻어 찬물에 좀 담가두면
상추가 아삭아삭하게 살아나요.
그럼 상추로도 아삭하고, 식감이 살아있는 상추 만들어 볼게요.
▶ 샌드위치 만들기 ◀
준비물 : 식빵, 사과 1개, 상추 적당량, 베이컨 적당량, 허니 아몬드 1봉, 소스 등등
1. 사과는 깨끗이 씻어 껍질째 채 썰어 설탕물에 담가 갈변 방지합니다.
2. 상추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쫙~빼주세요.
3. 베이컨을 준비해요.(저는 원형 베이컨을 샀다가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둔 것을 채 썰어 사용했어요)
베이컨은 볶아 준비합니다.
4. 소스는 허니머스터드, 마요네즈, 케첩, 허니 아몬드 등을 함께 섞어주세요.
5. 식빵은 버터에 구워 준비합니다.
6. 소스에 사과, 볶은 베이컨을 섞어주세요.
7. 랩을 깔고 구운 식빵 표면에 칠리소스(남편 꺼), 사과잼, 케첩을 발라 준비합니다.
8. 소스 바른 식빵 위에 상추를 곱게 올려놓습니다.
9. 상추 위에 사과, 베이컨 등을 섞은 속재료를 듬뿍 올려 줍니다.
10. 다시 상추를 곱게 덮고, 칠리소스 바른 빵을 얹어 랩으로 감싸줍니다.
11. 랩으로 감싼 샌드위치를 반으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12. 식빵 표면에 사과잼 바르고, 케첩 바른 샌드위치들도 순서에 맞게 만들었어요.
이렇게 만든 샌드위치들을 참외, 토마토 주스, 사진에는 없는 아메리카노를 함께 하는 아침시간을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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