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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네에 다녀오는길에
나름 밀양에서 유명한 행랑채에 다녀왔다.
음식메뉴는 간단해
주문하는데 고민도 필요없다.

우리는 종류별로 다 주문한다.
식사랑 남편이 좋아하는 술과 술안주로 전을 주문 했다.

고추전이다.
우리 부부는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데, 전혀 매운맛이 없는 풋내나는 고추전이다.

감자전이다.
나는 집에서 감자전을 할 때도 강판에 갈아 청량초를 다져 넣어 담백함에 매콤함을 첨가해 느끼하지않게 하는데, 그냥 감자전이다.

식사로 비빔밥이랑 수제비를 주문했다.
밥은 온전히 흑미밥이고 갖가지 나물로 수제비를 국물로 준다. 비빔밥은 맛이 있었다.

수제비도 피가 두껍지 않아 아이가 먹기에도 부담 없어 좋았다.
간도 충분하고, 아이도 넘 잘 먹는다.
우리는 저녁으로 양껏 먹고, 오늘로 만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