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하얀 카펫 같은 구름이 깔려 해를 볼 수 없고, 공기 중에 수증기를 잔뜩 머금고 있어 찐득한 습한 기운까지 곧 다가올 장마를 미리 경험하는 기분입니다. 날씨가 이렇다고 제 몸까지 우중충하게 할 수 없어 이것저것 활력 찾기 중입니다.
▶ 창원도서관 ICT프로그램 _ 일상을 배우는 취미공간(AI 활용법) ◀
; 2024. 6. 12(수)/6. 19(수) 양일간 AI를 활용한 동화책 만들기
두 번의 수업으로 인공지능 언어 모델인 ChatGPT에 대해 알 수는 없지만, 맛보기는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수업을 신청했고 들었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ChatGPT에 대한 이야기는 미디어나 주변인으로부터 많이 들었지만 제가 직접 경험해 봐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으나, 그렇다고 궁금증이 없는 건 아니었습니다.
ChatGPT는 정보 접근성, 생산성 향상, 언어 학습, 기술 지원, 창의적 활동, 개인화된 학습 등 다양한 상황에 유용하게 대중들에게 사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 언어 모델입니다.
ChatGPT의 다양한 활용법 중 창의적 활동에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았습니다. 솔직히 사심이 가득한 상태라고나 할까요. 현재 창원도서관에서는 홍보의 신이라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경남독서한마당이 올해로 20돌이 되었습니다. 그것을 기념하여 홍보의 신이라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는데 ChatGPT가 그림을 활용할 꼼수를 생각했습니다.
《 홍보의 신 》
- 응모기간 : 2024. 5. 1.(수) ~ 7. 31.(수)
- 응모대상 : 경남도민(초등학생 이상)
- 응모방법 : 온라인(네이버폼) https;//naver.me/5mBmhISG
- 응모내용 : 경남독서한마당 20주년을 축하하고 독서공모전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
- 응모형식 : 8절 또는 4절 사이즈 4컷 또는 8컷으로 직접 그린 그림의 스캔본 또는 포토샵 등을 이미지(JPG, JPEG, PNG)
파일로 변환한 그림파일 제출
본격적인 AI 동화책 만들기 전 ChatGPT에 대한 간략한 수업을 먼저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주제를 정하고 동화책의 스토리를 만들었습니다. 이 스토리를 바탕으로 명령어를 만들어 ChatGPT로 동화책을 만들었습니다.
ChatGPT는 만능이라는 생각을 가졌었나 봅니다. 스토리에 나오는 인물을 각양각색으로 만들어 내 이야기와 비슷한 그림을 도출해 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체험했습니다. 하나의 이야기를 몇 십 가지 명령어로 바꿔가면 입력했지만, 보기 좋게 다양한 이야기만큼 다양한 그림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다소 만족스러운 결과는 도출해내지 못했지만 ChatGPT의 맛은 확실해 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곳에 사용해 볼 수 있는 힘을 이번 수업을 통해 얻었습니다.
*위 글은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