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서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장편소설/장편소설/독후활동 제 목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출 판 사 클레이하우스 지 은 이 황 보 름 처음 사는 삶이니 그렇게나 고민을 했을 수밖에, 처음 사는 삶이니 그렇게나 불안했을 수밖에. 처음 사는 삶이니 그렇게나 소중했을 수밖에, 처음 사는 삶이니 우리는 이 삶이 어떻게 끝을 맺을지도 알 수 없다. 처음 사는 삶이니 5분 후에 어떤 일을 맞닥뜨리게 될지도 알 수 없다. 책장을 덮고 긴 여운에 한동안 그대로 있었다. 나도 이렇게 위로받고 싶은 거였구나. 나도 이렇게 사랑 받고 싶은거였구나. 나도 많이 외로운 사람이었구나....... 무수히 많은 생각들을 그대로 뒀다. 온전한 나의 이야기를 그대로 듣고만 싶었다. 좀처럼 책 읽기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편이다. 문해력이 떨어져인지 주위가 산만해인지... 모두 다 일거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