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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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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지혜의바다 명사의 시간/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안광복 안광복 작가님의 책을 읽으며 거창하게 나를 돌아보는 좋은 시간을 가진 독자이다. 이번에 마산지혜의바다에 강연 소식을 듣고 기대하며 신청을 했다. 도서는 모두 도서관에서 빌려 읽어 책에 사인이 받고 싶어 대형서점을 찾았는데 품절!!! 아쉽게 강연만 듣기로하고 갔다. 강연 내용은 너무 유쾌하게 풀어주셔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들었다. 강연이 끝나고 질문의 시간에 두서없이 머리속 생각을 풀어냈는데 너무 잘 포장해 주시고 시원한 답변에 한번더 감동했다. 그리고 작가님의 책을 추첨을 통해 선물로 주셨는데 정말 거짓말 같은 행운이 나에게로 왔다. 좋은 강연과, 작가님 사인이 있는 책 까지~~ 행복한 시간이었다.
도서관 옆 철학카페-안광복 요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조금(!) 가지게 되었어요. 최근에 안광복 님의 [나는 이 질문이 불편하다.]를 읽고 생각보다 쉽게 읽혀서 인 듯해요. 솔직히 인문학 관련 도서는 어렵고 책장이 잘 안 넘어가더라고요. 인간으로 태어나 인간의 언어, 문학, 예술, 철학, 역사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인 인문학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은 욕구는 있지만 솔직히 어려운 것들은 뒤로 뒤로 밀려나게 되잖아요. 하지만 저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무언가 불편한 현실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쉽게 읽히는 책부터 조금 맛보기 해 보려고 합니다. 저자인 안광복 님은 고등학교 윤리 선생님이시더라고요. 제가 고등학교 때 윤리 선생님을 생각해보니 정말 철학을 공부한 사람! 모습이 조금 지저분하고(?), 항상 많은 고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