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3학년 취미생활/포켓몬스터 카드 팩 언박싱/포켓몬스터 스타버스 카드/문방구 투어/포켓몬스터 빵 띠부띠부 씰

요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포켓몬스터와 관련된 것들이 엄청 hot하잖아요.
포켓몬스터 빵 띠부띠부씰과 포켓몬스터 카드가 hot한 주인공들이죠.
그나마 다행인 것은 초등 3학년 아들은 포켓몬스터 빵에는 엄청난 관심을 보이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초등3학년 아들은 포켓몬스터 카드에 열광합니다.
예전에는 박스로도 구매했는데, 지금은 없어 살 수가 없어요.
요즘 하교 후 매일 문방구 투어를 하고 있어요.
제 아이가 다니는 학교 근처에는 1인 1팩으로 한정 판매를 하고 있어요.
그것도 몇 시간이면 동이 나요.
가격도 1팩에 1,000원 하던 것이 2,000원까지 하는 곳이 생겨났습니다.
부모 입장에서 기가 차고 코가 찹니다.
요 며칠 집 근처 문방구를 공략하고 있어요.
일주일에 1번 물량이 들어온다고 하더라고요.
아이 등교시킨 후 매일 찾아가 들어왔는지 묻는 게 일과가 되었답니다.
아들은 "엄마가 더 포켓몬스터 카드에 푹~빠지셨네요!" 합니다.
오지랖인 엄마가 문제이긴 해요.
그렇게 집 근처 문방구에 들러 드디어 오늘 포켓몬스터 카드를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최대 5팩까지 살 수 있다고 해 바로 5팩 구입했어요.
제가 마시고 싶은 커피 주문해 놓고 기다리는 동안 카드 언박싱을 했어요.
요즘 포켓몬스터 카드 언박싱하며 아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단어가 다이아몬드 손, 금 손, 은 손, 똥 손 이라더군요.
아들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가 자신은 똥 손이랍니다.
아이들 사이에서 포켓몬스터 카드의 레어카드 아닌 것은 다 뚜레기라고 하니 레어카드가 나와야 똥 손을 면할 수 있죠.
오늘 포켓몬스터 카드는 스타버스 팩입니다.

슈퍼 레어카드 체렌의 배려심이 나왔어요.
5팩 중 1장 레어카드가 나온 거죠.
뭐........ 나머지는 아이들 말로 뚜레기 입니다.

요즘 집에서 아들의 놀이는 포켓몬 캐릭터 만들기입니다.
최근 아들이 만든 엄마와 아빠의 포켓몬스터 캐릭터입니다.
정말 참신하고 사실적입니다.
아빠 포켓몬스터 캐릭터입니다.

엄마 포켓몬스터입니다.

아들이 가장 애정 하는 피카추와 따라큐 피규어입니다.

수제로 만든 카드팩 언박싱도 즐겨하는 놀이입니다.
유튜브를 보고 따라 하는 모습이 엄청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