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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식구들이 해산물을 안 먹어요.
그래서 나 먹자고 해산물을 산적이 거의 없어요.
근데 한치를 보는 순간, 아~나 한치 엄청 좋아했었는데라며 과거형이 되어 있는 게 왠지 서글퍼지더라고요.
그래서 구입했어요.
오늘 비도 오고 이런 날은 부침개가 정답이죠^^
* 한 치 부 추 전 만 들 기 *
1. 한치는 껍질을 벗겨내고 내장 제거하고, 뼈들을 제거해서 먹기 좋게 썰어 줍니다.
2. 반죽은 중력분 + 튀김가루를 1:1로 준비하고 후추 조금, 국간장 1스푼 넣어줍니다.
3. 씻은 부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양파 1개, 당근 1/2개를 함께 넣어 줍니다.
4. 기름 두른 팬에 얇게 펴서 올려서 앞. 뒤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면 끝입니다.
5. 반죽에 간장 넣어서 따로 간장 없이 그냥 찢어 먹으면 됩니다.
비 오는 날은 기름진 부침개가 정답입니다.
정말 벅벅 찢어 3장을 혼자 먹었네요^^
어차피 혼자 먹을 거 한치를 조금 큼직하게 썰어줬으면 식감이 더 좋았을 듯해요.
장마 피해 없게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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