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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직업은 주부

5월 27일 초등학교 1, 2학년 등교 개학/홀로 먹는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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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소풍 가는 날이면 밤잠을 서칠 때가 많았다.

아이의 등교를 앞두고 홀가분하는 마음과 괜찮을까! 하는 걱정의 마음이

복잡한 게 내 마음을 나도 알 수가 없다.

아이만 한 가방을 들처메고 교문을 혼자 들어가는 모습이 짠~하게

다가왔고, 혹시나 학교에서 갑자기 아프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에

전화기를 손에서 놓을수도 없네요.

그래도 3개월만에 혼자 여유롭게 청소하고 차도 마시고 점심을

차려 먹었네요.

 

아침 대신 점심으로 먹은 하루네요.
시원한 아이스커피에 오렌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