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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살, 초등 1학년인 아들 이야기예요.
제가 자주 아이 온라인 공부에 대한 고충을 살짝살짝 이야기했는데요.
오늘 아들이랑 ebs 라이브 특강을 들으면서 있었던 웃기고, 기가 찬 이야기예요.
솔직히 우리도 학생이었던 적이 있잖아요.
공부만 시작되면 몸이 알잖아요. 주리를 트는 것은 학생들의 공통 몸짓(!)인가 봐요.
식탁을 구매하고 거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어요. 시작과 동시에.....
아들 : (하품을 쩍~쩍~하고, 몸을 이리저리 배배 꼬아요.)
엄마 : 아들~자세 바로 해야지.
아들 : (짜증 섞인 얼굴로) 알았어요...(하며 다시 하품)
엄마 : 아들~잠잘 때보다 더 하품을 많이 하냐!!!
아들 : 그렇죠. 엄마, 나 이제 여기서(벤치형 의자에서) 잠 잘 까요?
밤에 여기서 자면 잠 잘 올 것 같아요.
엄마 : (기가 차 말이 안 나옴) ㅎㅎㅎㅎㅎㅎㅎ
아들 : (엄마 웃는 모습에) ㅎㅎㅎㅎㅎ 엄마, 내가 웃겨요?
엄마 : (정말 할 말 없어짐) 응.
앞으로 이런 일이 넘 자주 일어날 텐데, 그냥 웃고 넘겨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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