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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신

육아에 대한 깊은 생각에 잠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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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정리되지 않는 밤이다.

어제부터 가슴 밑바닥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알 수 없는 언짢은 기분이 아이에게 잔소리하고, 인상 쓰는 일이 많아졌다.

깊은 밤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과 내 기분을 가라앉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이를 키우며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들에 스스로를 자책하는 시간이 많았는데, 그것만이 능사는 아니더라.

예전 아이랑 그림그리기 놀이하며 내 감정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떠 올려본다.

아이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건 아닌지 스스로에게 물을때...
한때 아이랑 나의 모습같다고 그린 그림.
누군가 말만 걸어도 이렇게 쫓아 먹을것 같았던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