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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한 한 입에 추억의 달콤함이 베어나는 가월돈가스/창원맛집/비상계엄선포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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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히들 지내고 계신가요? 저는 지난 새벽까지 TV를 지켜보느라 토막잠을 자 정신이 없었습니다.

 

지금,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다니 어리둥절했고 끔찍했으며 두려웠습니다. 다행히도 비상계엄은 해제됐지만 비상계엄에 동조한 이들의 비겁한 모습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울합니다.

현재 우리의 안락한 삶은 절대 지금 우리세대가 당연하게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수히 많은 선조들의 피와 땀으로 새긴 역사 위에 불안하게 올라앉아 있음을 이번 사태로 확인했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윤석렬은 대통령직을 내려놓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합니다.

 


 

국민은 평소의 일상을 그대로 유지하면 된다고 했지만 마음에 두려움이 자리 잡은 상태라 무겁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루하루를 살아내야 합니다. 그렇게 저의 소중한 하루를 기록합니다.

 

▶   가월돈까스 중앙역점   ◀

 

 

  • 주       소   창원시 의창구 용동로 57번길 18 시그니처 M빌딩 2층
  • 영업시간  월~금 11:30~20:40(라스트오더 20:10), 토. 일 11:30~20:30(라스트오더 20:00)
  • 대표전화   055-261-1366

 

창원시에서 가월돈까스는 제법 유명한 돈가스전문점입니다.  저는 본점이 아니 중앙역점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시그니처 M빌딩 2층에 자리하고 있고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최대 3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이날은 지인과 약속 장소로 이곳을 정했습니다. 그냥 바삭한 식감이 좋은 돈가스를 먹고 싶었으니까요. 이런 저의 의견에 무리 없이 동조한 지인과 맛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빌딩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눈에 띄는 간판이 없었는데 건물 밖에서 올라오면 간판이 있는 듯했습니다.

 

멀리 보이는 벽에 붙은 "가월돈까스는 귀한 손님을 대접하는 마음으로 정성 가득한 음식과 따뜻한 공간을 통해 고객님들께 기쁨을 선사하고자 합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2024년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달인 12월입니다. 가게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트리를 멋들어지게 장식한 곳이 많은데 이곳도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자 가장 먼저 멋진 대형 트리가 보였습니다.

 

 

실내가 넓고 깨끗해 음식을 먹을 맛이 났습니다. 주방도 오픈되어 있어 신뢰감이 상승했습니다.

 

 

실내에 선인장을 심은 화단이 있어 독특했습니다. 보통 매장은 화사한 꽃으로 장식하거나 꽃나무가 많은데 이곳은 사막을 표현한 듯한 화단에 선인장이 멋스럽게 심어져 있었습니다.

 

 

이곳은 테이블마다 주문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가월돈까스와 옛날 돈까스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 따끈한 장국과 깍두기가 나왔습니다. 장국은 진했고 깍두기는 새콤달콤해 맛있었습니다.

 

 

우와~ 주문한 음식이 먹음직스럽게 접시에 담겨 나왔습니다. 양배추 샐러드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옛날돈까스와 가월돈까스의 소스의 차이와 샐러드와 다른 토핑이 달랐습니다.

스프 대신 간장 계란밥이 나왔습니다. 이게 또 별미였습니다. 그리고 스프보다 더 포만감을 높여줘 한 끼 식사를 든든하게 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좋아하는 지인과 맛난 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일상에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매일이 이렇게 감사한 일들이 가득하다는 걸 이번 비상계엄사태로 확인했습니다.

 

여러분도 행복한 매일 보내세요. 지금이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