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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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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하고 알록달록한 가을에 독서모임_소나기/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창도캐스터 4기/홍보 서포터즈/노벨 문학상_한강 얼마 전 들려온, 솔직히 제가 살아생전 들어 볼 수 있을 거란 상상을 하지 않았던 일이 마지 영화의 대사처럼 온 나라에 울려 퍼졌습니다. 한강 작가님의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 말입니다. 처음에는 가짜뉴스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만큼 현실감이 없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하지만 누구의 거짓도 아닌 엄연한 사실로 2000년 고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에 이어 두 번째 쾌거였습니다. 여론에서는 대한민국의 독서가 아주 바닥 수준이라며 문제점을 쏟아내다 뜻하지 않게 지금 서점가는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저도 여기에 편입해 한강 작가님의 작품을 몇 권 구입했습니다. 제가 읽은 책은 도서관에서 대출해 읽어 소장하고 있는 책이 없었거든요.(。・ω・。) 저만큼 발빠르게 창원도서관도 한강 작가님의 노벨..
작별하지 않는다-한강/제주 4.3 단순하게 실자!!! 생각했다가도 이번 작품처럼 끓어 오르는 내면의 분노에 이 얼마나 행복한 다짐인가!!! 생각하게 된다. 읽는내내 몇번을 덮었다 펼쳤는지 모르겠다. 대한민국이라는 이 나라가 얼마나 많은 고통과 아픔에 짓눌려 있는지...... 지금의 이 순간의 하루가 그냥 얻어진거란 착각에서 나를 꺼집어 낸다. 우리는 역사 앞에 당당하기 위해서라도 온전히 바라 볼 수 있는 힘을 배워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