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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아 아들이랑 둘이서 공원으로 산책을 갔어요.
걷는게 싫은 아들은 킥보드타고, 저는 걷기로 했어요.
바람도 이제 봄내음이 느껴지고, 나비, 꽃들이 봄축제를 열어요.
벚꽃이 활짝 폈어요.
킥보드 타는 아들도 신났어요.
이렇게 이쁜 봄날을 아쉬움으로 보낼것 같아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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