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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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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해물찜/아들과 대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신나게 공원에서 수다 털고 저녁으로 식당에서 보다 집에서 배달 음식을 먹기로 했어요. 친구가 찜 괜찮냐고 물어 좋다고 했습니다. 배달 용기에 가득 담겨 온 해물찜을 보는데 군침이 돌며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더라고요. 같이 집에서 밥을 먹는 사이인 울 식구들은 해산물을 전혀 먹지 않습니다. 특유의 비린내가 너무 역하다는 이유죠. 그래서 결혼하고 11년동안 식구들이랑 횟집도 한번 못 가봤어요. 그래도 뭐! 별 불만족스럽지는 않았어요. 배달되어 온 해물찜 냄새에도 역하다며 아들은 코를 막고, 멀리서 먹어줬으면 하더라고요 ㅋ 그러거나말거나 해물찜 환상이었습니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아들과의 대화에서 또 감동 100%충전한 썰입니다. 나 : 엄마 오랜만에 친구 ..
bbq)극한왕갈비치킨 먹어봤어요/갈비인가!통닭인가! 오랜만에 배달 음식을 먹어봤습니다. 가족 구성원의 입맛이 워낙 달라 저희 가족은 배달 음식을 거의 시켜먹지 않아요. 주부는 아시겠지만, 주방에서 독립하고 싶은 순간이 매일매일 훅~들어요. 그럴 때마다 배달 음식 생각이 간절할 때가 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피자도 좋아하고, 치킨도 좋아하고, 분식도 좋아해요. 저 외의 가족은 피자도 싫고, 분식도 싫고, 치킨도 그냥저냥... 그나마 그냥저냥 먹는 치킨을 시켰어요. 아들은 치킨보다는 사이드 메뉴인 감튀를 더 선호하지만.... bbq의 극한 왕갈비 치킨은 잘 먹어요. 예전 정말 인기 있었던 영화 의 '이 치킨은 과연 갈비인가? 치킨인가?'의 유행을 등에 업고 출시된 갈비맛 치킨입니다. 살짝 베이스가 매운맛이 느껴지긴 하지만 심하지 않아 아들도 잘 먹어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