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계획이 수포로... 오늘 아들이랑 바닷가에 2박3일 계획으로 가기로 했는데, 남해안에 장맛비에 태풍까지 아들이 많이 섭섭해 할 것 같아 일단 가보자고 했는데 아들이 태풍이랑 비가 안 오면 가겠다며, 자신이 먼저 포기 선언을 한다. 안그랬으면 오늘 짐싸고 이래저래 바빴을 하루인데, 한가하다. 오늘 냉장고 정리하다 유통기한이 다 되어가는 식빵 발견 집에 넘쳐나는 감자랑 양파를 이용해 토스트 만들어 먹었다. 양파를 간장양녕으로 볶아 준비하고 물에 담가 전분기를 빼고 살짝 소금 간해서 볶았다. 식빵에 마요네즈 발라서 그 위에 볶은 양파, 감자를 차례차례 그리고 케찹이랑 피자치즈를 얹어 미리 예열된 오븐에서 10분 구워줬다. 요렇게 셋팅해서 혼자 비내리는 창밖 바라보며 즐기고 있었요. 옆집에서 준 복숭아도 넘 아삭,달콤하니 끝내주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