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테이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상남도교육청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지혜의바다/홍보 서포터즈 8월 미션_지바 속 즐겨찾기/꿈테이블/독서코너 소개하기 요즘 저는 주택에 살고 있어 햇볕에 바짝 마른 뽀송한 빨래 덕에 더위가 한결 견딜만합니다. 하지만 이도 빨래가 건조되고 있을 때나 그렇지 현관문을 열면 제 폐 속으로 훅 들어차는 뜨거운 열기 앞에서는 결코 이런 마음은 없습니다. 유난히 새하얀 구름이 예쁜 날. 구름이 생각보다 너무 두껍고 많아 오후에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에서 일정이 있는 저는 데크에서 건조되고 있는 빨래가 걱정되어 집을 나서기 전 상태를 확인하고 모두 걷었습니다. 도서관으로 향하는 중에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순식간에 하늘에서 빗물이 차창으로 쏟아졌습니다. 정말 큰 대야에 가득 담은 물을 그대로 들이붓는 듯했고 순간 앞이 잘 보이지 않아 무서웠습니다. 차창의 와이퍼를 최대한으로 작동시키자 방정맞게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 웃습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