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011)
20200321.집밥.아침/열무비빔밥 몇일전 담근 열무물김치가 맛있게 익었다. 난 열무김치로 된장찌개에 쓱~쓱 비벼 먹는걸 좋아한다. 아침에 된장찌개만 끓이고, 비빔밥으로 먹었다. 한그릇 뚝딱하고 부른 배를 튕겨본다. 오늘도 든든한 아침을 먹었으니 아들이랑 공원 산책 나가봐야겠다.
그림/만화/놓지마과학 놓지마 과학! 만화책을 매일매일 보며 키득키득 웃는게 하루의 일과인 아드님!!! 책속 자신을 웃기는 장면들을 뽑아 엄마에게 그려 달라고 한다. 그래서 만화책속의 한 장면씩 그리듯 그려본다.
봄의 향기를 느끼며... 날이 좋아 아들이랑 둘이서 공원으로 산책을 갔어요. 걷는게 싫은 아들은 킥보드타고, 저는 걷기로 했어요. 바람도 이제 봄내음이 느껴지고, 나비, 꽃들이 봄축제를 열어요.벚꽃이 활짝 폈어요.킥보드 타는 아들도 신났어요. 이렇게 이쁜 봄날을 아쉬움으로 보낼것 같아 안타깝네요.
20200320.집밥.아침/떡국 마음은 지루하게 멈춰있는것 같은데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있어요. 오늘이 20일이네요. 3월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얼마 남지 않았어요. 3월의 고개를 넘으면 정말 더넓은 아름다운 꽃밭이 펼쳐 질까요??? 아침도 간단하게 아들이 좋아하는 떡국으로 준비해 먹었어요. 배부른 배를 두드리며 차한잔씩도 마시고 쉬고 있어요.오늘도 힘내서 즐겁게 보내보아요~~^^
카페트 리폼 낡은 카페트를 볼때마다 버려야지 하면서도 빨아 다시 사용을 한다. 이번에는 큰 마음 먹고 버리려고 하는데, 아~버려지는 자원이 아깝다는 생각에 리폼 해보기로 했다. 9년 사용한 카페트. 보기에는 괜찮아 보여도 접힌 쪽이 해지고 낡았다.중심만 남기고 나머지는 잘라 버렸다.자른 부분은 오버룩하고 바이어스로 마무리 한다.바이어스가 밝은 색이었으면 좀 더 달라 보일 듯도 한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아이 놀이매트로 사용한다.나름 만족한다.
20200319.집밥.아침/오무라이스 창밖 햇살이 좋아 창문을 연 순간 바람이 많이 분다. 오늘 강풍주의 문제가 뜬다. 시원하게 해변도로를 달리고 싶은 마음으로 아침을 먹는다. 아침은 볶음밥에 계란을 올린 오무라이스를 먹는다. 케찹도 듬뿍 올려 먹으니 더 맛있다. 오늘도 행복한 아침을 먹었다.
20200318.집밥.아침/김밥 이것저것 하기싫을때 집에있는 채소랑 통조림햄 하나 싸서 먹으면 맛이 없을수 없는 김밥이 됩니다. 저의 가족은 김밥을 싫어합니다. 아들은 김밥속 계란,어묵,맛살 등등 거의 싫어합니다. 남편은 그냥 김밥이 별로라네요. 하지만 전 무지 좋아합니다. 오늘 아침은 몇일전부터 먹고 싶었던 김밥으로 먹습니다. 어제 끓인 따끈한 미역국이랑 함께, 좋네요~~^^ 오늘도 우리 화이팅해요!!!
날씨가 좋아도 정말 좋아요. 베란다 창밖의 날씨가 누부시게 이뿌다. 집 안 보다는 바람 살랑살랑 부는 밖이 더 안전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밖으로 나갔다. 인근 바닷가로 나가 킥보드도 타고 바닷바람도 쐬고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다.외로운 갈매기는 내 마음 알까??? 봄을 알리는 진달래도 코로나를 무서워할까!!!!! 바다를 바라보는 아들은 입학 연기 소식을 어떻게 생각할까????? 여하튼 즐거운 외출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급하게 저녁 준비하는 나는 그냥 마음 바쁜 주부다.어제 담근 알타리무 김치도 맛있고, 방금 끓인 미역국도 시원하고, 따뜻한 밥도 있는 이 시간은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