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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서포터즈 활동

경상남도 교육청 창원도서관/창원도서관/창원도서관 sns 홍보 서포터즈)5월 미션/5월 미션-숨어서 읽는 명작/물발자국/허숙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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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D
실록이 점점 짙어지는 5월입니다.
창원도서관 5월 미션 ; 숨어서 읽는 명작입니다.
개인적으로 베스트셀러에 집착하던 때가 있었어요.
개인의 취향은 무시하고 남들 따라 같이 읽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에 읽었었죠.
그게 싫지만은 않았어요.
베스트라면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는 증거니깐요.
함께 이야기 나눌 상대가 많아진다는 반증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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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책을 읽을 기회가 있었어요.
내가 사는 곳의 지명을 책에서 읽을 때 그 짜릿함이 좋더라고요.
솔직히 지역 작가를 등한시 한 경향이 있었던 것 같아요.
「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도로」란 말이 괜히 나왔을까! 싶었죠.
어릴 적 제가 살던 시골의 농산품도 좋은 것은 다 서울로 보냈거든요.
그만큼 좋은 작가도 다 서울에 있지 않을까 생각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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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저에게 " 숨어서 읽는 명작"은 허숙영 작가님의 <물 발자국>입니다.
허숙영 작가님은 마산 지혜의 바다, 삶의 흔적 수필 쓰기 선생님입니다.
작가님의 <비린 구멍>이라는 수필집을 선물 받고 정말 눈물, 콧물 쭉~쭉 흘리며 읽었어요.
책 속에 작가님의 삶을 아주 단아하고 담담하게 담아냈더라고요.
그 후 작가님의 수필집을 찾아 읽었어요.
최근작 <물발자국>은 현재 저의 상황과도 맞물려 있어 더 공감하며 읽었던 것 같아요.
작가님의 좋은 작품이 다양한 사람들에게 널리 읽혔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 봅니다.

우선 작가님의 작품을 검색해 분류번호로 서고에서 찾습니다.

찾은 작품을 대출했습니다.

기분 좋게도 이날 대출한 분들에게 부직포 가방을 주시더라고요.
예쁘고 큼지막한 주황색 가방을 받았습니다.
이날 독서모임이 있어 함께 참여한 분들에게 좋은 정보 공유해
대출하고 가방 하나씩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어요.

지역 작가님의 작품에서 내 지역의 다양한 명소, 보물 찾기도 기분 좋아요.
특히, 내 지역에 이렇게 훌륭한 작가님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자부심도 덤으로 챙기실 수 있어요.
좋은 작품 많은 분들이 함께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위 글은 경상남도 교육청 창원도서관 sns 홍보 서포터즈 활동을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